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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pull_quote_center]맞다!!!! 내가 잊고 있었다!!!![/pull_quote_center]
내가 못보는 곳에 분명히 나의 안티는 존재한다. 안티 아닌 이들이 나를 더이상 보려하지 않고 안티들에게 물들어 나의 안티가 되어버리면 그네들은 원래 내 사람이 아닌것이다. 내 사람이 될 수가 없는 사람들인 것이다. 그것을 망각했다. 너무나 좋은 사람들 속에서 그것을 또 망각하고 지냈다. 모두가 내 사람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. 아니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할 정도로 좋아서 모든것을 망각하고 있었다. 그래서 결국엔 아픔만 겪고, 공허함만 느끼게 된다.

안티라는 것에 미련을 두지 않기로 다짐하고 또 다짐했는데 또 큰 실수를 하고 있는 듯. 모두 내 사람이 될 수는 없으니. 내노라하는 대권주자들도 지지율은 50%를 밑도는 것을 왜 깨닫지 못했는가??

[dropcap type=”3″]안[/dropcap]티들에게 신경쓰지 말자. 안티가 없는 사람은 없다. 누가 날 좋아하면 저쪽의 누구는 날 싫어하고 있다. 그것은 언제나 상대적인 것이다. 일방적일 수가 없는 논제다. 그것이 상대적이니 아니니 하는 생각을 할 필요도 없이 절대적으로 상대적이다.

머리가 굵어지고 난 후, 지난 십 수년간 사람은 돌고 돈다는 것을 배워왔다. 사람을 좋아하고, 사람들 사이에서 무언가 앞서길 좋아하고, 리더가 되길 좋아하는 나에게는 그것이 가장 큰 인생의 고민이고, 문제였고, 논제였다. 하지만 겪어보면 결국엔 안티가 내 편이 되고, 내 편이 안티가 되고, 만날 보던 이가 멀어지고, 멀던 이가 만날 보게 된다. 늘 그래왔 듯, 지금은 내 사람이 될 수 없지만 언제든 내 사람이 될 수도 있고, 역으로 내가 내 사람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.

내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나 잘하자. 그것이 맞는 것이고,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이 나의 사람들에 대한 도리다. 분명히 지금 저 쪽에선 내 안티들이 나를 씹고 있다. 나를 욕하고 있고, 나쁜, 이상한, 고약한 나를 이야기 하고 있다. 그것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. 그것은 내가 판단할 수 없는 문제다.

그리고 나의 안티들에게 내가 할 말은 단 한가지다.

[pull_quote_center]싫으면 시집가!!!!!![/pull_quote_center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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