Windows 8 출시 후 댓글이나, 주변 사용평들을 들어보면 아직도 그다지 좋은 평이 많지는 않다. 아마도 이렇게 좋지 않은 평이 나오는 이유는 달라진 사용환경에서 찾을 수 있지 않나 싶다.
나는 현재 내가 소유한 모든 컴퓨터에 윈도우즈 8.1 을 사용 중이다. 프로모션 기간이었던 2012년 11월에 Windows 8을 3 패키지를 구입하여 데스크탑, 랩탑 2 대에 각각 설치하고 매우 만족 및 주변에 강추하며 사용중이다! SSD가 아닌 하드디스크에서도 부팅은 10초도 안걸리며, SSD에서는 부팅이 5초 이내이다. 프로그램 실행이나 앱 실행 모두 만족할만한 속도를 보여준다. 게다가 멜론, Pooq, Tune In Radio, Hotels.com 등의 프로그램들을 이전 윈도우 처럼 설치파일을 다운받아 설치하는 방식이 아닌 모바일 OS처럼 마켓플레이스에서 앱으로 설치 및 구동할 수 있어 편리성을 더했다.
시작 메뉴! 너는 도대체 어디 있니??
하지만!! 윈도우즈 8 은 시작 메뉴가 없다. 이는 윈도우즈 8 의 특성을 잘 살펴보면 이해가 가는 부분인데, 메트로 UI 에서 데스크탑 모드는 그저 “데스크 탑 모드” 라는 앱이다. 그렇기 때문에 시작 메뉴가 있으면 안되는 것이다. 하지만 그간의 윈도우 사용 습관을 돌아봤을 때 나도 데스크탑 모드에 시작 메뉴가 없는 것은 매우 당황되었던 사안이다.
“시작 메뉴를 찾기위해” 라는 간단한 물음보다 “내가 설치한 프로그램 중 Windows 8 시작화면에서 미관을 해치는 아이콘을 지녀서 시작화면에서 제거해버린 프로그램들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‘앱 모두 보기’ 를 선택한 후 실행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가?” 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구글링을 하던 중 “Classic Shell” 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되었다. (이유가 참 길다. 하지만 미관을 중시하는 나에게는 매우 큰 문제였다.)
해당 프로그램은 프리웨어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설치 후, 윈도우 메뉴 스타일에서 “Windows Vista/7” 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시작메뉴가 나타난다.
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예전 윈도우즈에서 사용하던 내가 설치한 프로그램, 앱 은 메트로 UI에 설치된 앱 목록이 나타난다. 키보드의 윈도우즈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시작메뉴, Shift-윈도우즈버튼을 누르면 Metro UI로 들어간다.
아래에 Classic Shell 홈페이지 및 PCWorld 에 올라온 Classic Shell 에 대한 리뷰 링크도 첨부하니 참고하길 바란다.
PCWorld: Review: Classic Shell brings the Start menu to Windows 8 for free. http://goo.gl/mag/66FaA3e
